정신과 전문의에게 한 환자가 찾아 왔다.
'누군가 내 침대 밑에 들어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.
너무 무서워 잠을 잘 수가 없을 지경 이예요.'
'2년 정도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 치료비는 좀 비쌉니다.'
환자는 그냥 다음에 오겠다며 귀가 했다.
그로부터 6개월 후 우연히 환자와 의사가 길에서 마주쳤다.
'왜 치료를 받지 않으시죠?'
환자가 말했다.
'다 해결 됐습니다.'
'어떻게요?'
" 침대 다리를 없애 버렸거든요.'